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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일본 신일본제철(신닛테츠) - 전유조(07졸)

김종현 2007-05-14 00:00 1,549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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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건강하신지? 후배분들은 공부 잘 해나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코우즈로 이사했습니다. 동경에서 JR타고 1시간 11분 거립니다만, 요코하마 까지는 30분 정도, 신닛테츠가 있는 사쿠라키쵸까지는 40분 걸립니다. 근처에 큰 홈센터도 있고, 역까지 걸어서 15분 정도고, 바닷가 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동네는 마음에 듭니다. 어제 쇼핑센터 가다가 깜짝 놀란게 히타치 회사가 바로 집옆에 있더라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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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업체 취업을 준비하시는 후배들에게 몇가지 전해 드릴게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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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일 JTEC으로 입사하실 예정이라면 반드시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은 따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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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EC의 경우는 정보처리산업기사가 없을 경우는 아무리 일본어를 잘해도 입사 불가능 입니다. (나중에 채용계약서를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기술비자가 나오고 난후부터 본계약이 유효하다는 항목이있습니다.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이 없어도 취업비자를 받을수는 있지만, 요즘은 외국 기술자들이 대거 일본으로 일하러 들어오는 추세라서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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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금하고 있는 일본어는 뼈대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십시요. 나중에 골다골증 걸려서 고생하지 마시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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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마도 2기 분들도 IT전문용어(녹색책)을 받고 공부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달달 외우십시요. 한자로 쓰지 못해도 좋지만, 보고 읽을줄은 알아야 합니다. 들으면 바로 먼지 알아야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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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공은 필수!! 모든 프로그램을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만 잡아서 공부하십시요. 자바면 자바, C언어면 C 여러가지 공부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 프로그램 딱 하나만 잡아서 공부하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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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드리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C언어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br />
개인적으로 C언어를 기초부터 고급까지 마스터하는게 컴퓨터에 대한 이해라던지, 데이터구조라던지 폭 넓게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럽지만 어려운 만큼 얻는게 많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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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를 하나 마스터 했다면 그다음은 무슨 언어던지 책만 있으면 금방금방 코딩할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 한게 알고리즘~ 언어 하나 선택해서 단계별로 공부한다는건 주로 알고리즘 공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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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용어는 틈틈히 공부하셔야 하고, 시간 나시면 인터넷으로 새로나온 기술같은것을 자주 확인해서 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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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회사 술자리에서 후쿠다 기술본부장님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신닛테츠 회사에 대해서 어떠 어떠한 회사라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신닛테츠는 기존의 DB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DB를 개발해서 쓰기도 하기에 하드에서 직접 데이터를 읽어오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외에도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습니다만, 이런 얘기를 주고 받을려면은 회화도 중요하지만, 당연 IT전문용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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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닛테츠 면담때 주고 받았던 내용도 전부 전문용어로만 주고 받았습니다. 전문용어로 답변하면 설명하기도 쉽고,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이 됩니다. 질문 내용은 좀 지나버려서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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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 소개(취미에 술자리 좋아한다고 얘기했더니 담당관 세분 웃으면서 좋아하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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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느 정도 규모의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았느냐? 규모를 정확히 숫자나 용량등으로 표시해서 답해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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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로 가장 길게 작성했던 프로그램이 한 폼당 보통 3천에서 5천줄, 가장 길었던건 1만줄 이상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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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으로 작성했던것은 보통 3천에서 7천줄 정도 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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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상은 실무에서 데이터베이스를 담당했었다고 했는데 데이터베이스 파일의 용량은 어느 정도 였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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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일 용량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데이터 레코드수는 100만에서 200만개 이상 까지 다뤄 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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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이터베이스 설계에서 외래키 주키등으로 설계했느냐?(이부분은 자세히 못들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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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머리키에 대한 이야기 입니까? RDBMS 설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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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 정규화부터 제3정규화까지 설계회 봤고 비정규화까지 해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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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B의 테이블 수는 얼마정도 였는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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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많았던게 18개 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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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B에 관련해서 일하게 된다면 무엇이 하고 싶은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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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PL/SQL이나 DB 튜닝 등을 주로 해왔기에 DB 관리자로서의 업무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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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질문할 내용있는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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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업에 대해 물어 볼게 있습니다만, 성격적으로 그날 세운 목표를 완료하지 못하면 잠을 잘 못자는 성격입니다. 만일 그날 목표를 달성 못해서 본인 희망으로 잔업을 하고 싶은 경우, 남아서 잔업해도 괜찮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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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1) 이부분은 회사 운영 방침이라서 정확히 기재는 안하겠습니다. 약간 엄격하게 룰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회사 보안에 대한 문제도 있고 해서 키비시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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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2) 전상 그럴경우는 일단 퇴근하고 다음날 새로운 기분으로 일해도 되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이부분은 DB 담당관의 답변입니다. 앞에 실무 담당관이 너무 키비시하게 설명하셔서 그런지 웃으면서 추가 답변 해주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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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면담때 기억나는 내용입니다. 아래 질문이 있길래.. 답변이 너무 늦었습니다만,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