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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성*영-Absolution(주) (アブソリュション)

김종현 2020-01-16 22:59 185

성명: 성*영 (2020년 2월 졸업)
회사: (주)Absolution/ 도쿄도 치요다구 / 東京都千代田
홈페이지 :
http://absolution.co.jp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성화영 이라고 합니다. 전 평범한 입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딱히 IT의 계발쪽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일본어도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케이스이죠. 전공을 고른건 단순히 성적이 여기에 들어올 수 있을 정도였고 친구와 같은 학교에 가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본어를 시작한 것은 단순히 흥미 위주로 시작한 일이었고요. 하지만 학교에서 짜준 커리큘럼대로 차근차근 진도를 밟아가며 제가 해야할 일만 차근차근 열심히 하여 무사히 일본 회사에 취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노력이 아예 없었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전 집에 돌아가면 과제가 있거나 시험공부를 해야 할 때가 아니면 딱히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에 빠지지 않는 것이 제 생각에는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일본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저는 청해진 프로그램에 참가 했었는데, 예비자 과정의 수업부터 시작했었기 때문에 20182학기부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무언가를 한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확실한 목표는 있었어요. 일본에 취업하고 싶다. 이왕 시작한 것 적어도 자격증 하나는 따고 끝내고 싶다 라는 목표가 있었죠. 목표가 있고 수업을 들어야 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수업을 듣고 머리에 일본어에 관한 지식을 쌓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런 목표도 없이 일을 시작해서 흐지부지 시간을 보내며 내가 왜 이 시간을 이렇게 허비하고 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수업시간에 앉아있는 것 보다 확실히 이것만큼은 이뤄내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목표가 하나 있으면 시간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지 않게 되니까요.

 

전 무슨 일이 있는 날이 아니면 수업은 빠지지 않았고 꽤나 성실히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덕에 처음 시작할 때는 하나도 읽어내지 못했던 한자들을 지금은 잘 읽고 있기도 하고요. 여전히 한자를 쓰지는 못하지만 단시간에 이만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라는 사실에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198월에 JLPN N2에 합격한다라는 첫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

 

목표를 하나 이루고 나니까 자신감이 조금 생기더군요. 국가에서 공인해 주는 실력을 내가 가지게 되었구나. 그럼 일본인이 보기에는 조금 부족할 지는 몰라도 외국인인 걸 감안하면 괜찮은 실력으로는 보이겠지. 그런 생각이 들면서 면접에서도 조금 자신있게 응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또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통과해 무사히 취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시간은 충분하니 차근차근 쌓아가길 바랍니다. 처음부터 거창하지 않아도 나중에 보면 그 작은 일들도 무언가의 결실이 되어서 돌아올테니까요.


[일본 IT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바라고 싶은 이야기]

전공은 전 낮아도 3.3 밑으로만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가면 전공을 실전으로 배우게 될 일이니까요. 하지만 일본어는 가자마자 말할 수 없고 읽을 수 없게 된다면 일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지장이 생기는 문제이니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을 만큼은 꼭 익히고 들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어를 제대로 하려고 한다면 분명히 친구들을 볼 시간도 줄어들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할 시간도 분명이 줄어들게 되겠죠. 저도 그러했고요. 하고 싶을 일을 마음껏 할 수 없다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쉬어서 뭐하겠어요. 친구 보는 거 좋죠. 하지만 평일에는 그 친구들도 바쁘니 다 같이 바쁜 평일에 열심히 공부해 놓고 친구들은 주말에 보면 되잖아요. 전 그렇게 했었습니다. 지금 놀고 싶다라는 마음에 마음껏 놀아버리면 분명 졸업할 쯤 2학년 2학기에 후회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2학년 2학기가 되기 전에 JLPT를 꼭 따놓으시기 바랍니다. 면접 준비도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일본어로 대본 없이 하실수 있다면 필요 없어요. 내가 말 할 수 있는데 왜 그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니 지금은 불평을 하면서 일본어 실력을 늘리고자 수업에 나가길 바랍니다. 불평을 일본어 교수님들고 같이 수업을 듣고 있는 친구들도 들어주니까 수업시간에 조금씩 짬을 내서 교수님과 같이 장난삼아 떠드는 것 으로 풀어주세요. 그런 작은 불평은 교수님들도 잘 들어주시니까요.

 

전 그리 잘난 사람도 아니고 모두의 본보기가 될 만한 사람도 아니지만 제 목표를 이룬 사람이기는 합니다. 분명 별 탈 없이 내년에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는 제 후배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만약 제 이름을 기억하고 계시다면 말이라도 걸어주세요. 이 글을 읽은 사람을 만난 것을 조금 부끄러워 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사히 취업해 회사에서 만나면 축하하면서 밥이라도 한끼 사겠습니다. 후배님들에게 밥을 사주는 날을 기대하면서 먼저 일하고 있을 테니 열심히 공부해주세요.


[앞으로의 포부와 꿈은?] 

지금으로서는 별 탈 없이 5년 일 하는 걸 꿈으로 삼고 있습니다. 3년 정도 일을 하면 일본에서는 그때가 되어서야 신입의 딱지를 때고 1인분은 할 수 있는 사원으로 봐준다고 하더군요. 전 무사히 신입 딱지를 때고 혼자서도 일을 잘 해결하는 사원이 되고 싶네요. 그 후에 더 열심히 일해서 승진도 할 수 있으면 좋고요. 그 외의 꿈이라고 한다면 돈 걱정이 없다면 회사의 기숙사를 나와 혼자사는 것도 소소한 꿈이라고 하면 꿈입니다.  

  

성*영, 2020년 2월 동의과학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