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자동차계열’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차량 정비 및 차체 수리 관련 전국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최대 행사인 ‘2021 Auto salon week’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기술인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 자동차 정비문화 활성화를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대 행사 중 하나로 ‘제12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와 ‘제3회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기대회’가 함께 열렸다.

자동차계열 이동건, 차성일 학생은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일반부에 출전하여 각각 정비 부분 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권민국 학생은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진대회에서 차체 수리 분야 동상을 받았다.

아울러, 자동차계열 졸업생 이진현(36) 씨가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일반부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은상을 받은 이동건 학생은 “군 복무 이후 복학이라 학교생활 적응에 힘든 점이 많았지만, 교수님들의 든든한 지도와 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학 실습장에서의 체계적인 실기교육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종호 자동차계열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전념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라며, “자동차계열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을 육성하는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전문학과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자동차계열은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