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간호학과(학과장 김순희)는 7일 대학 진리관 강의실에서 ‘제11회 간호학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연구 논문, 임상실습 등 연구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줌 zoom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함께 진행했다.

7일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은 ▲대학생의 신체활동, 생활 만족도 및 생활 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 (김원주 외 10인) ▲간호대학생의 전공 만족도와 대학 생활 적응 및 진로 성숙도의 상관관계 (배소빈 외 8인) ▲간호대학생의 헌혈 태도, 헌혈 지식 및 이타성의 상관관계(장규렬 외 8인) ▲대학생의 정서지능, 회복탄력성,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의 관계 (김민석 외 8인) 등 연구 논문 6편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더불어 전공지식과 연계한 연구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심사를 통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간호대학생의 죽음 불안, 정신건강 및 임종 간호 태도의 상관관계(박은비 외 9인)’와 ‘대학생들의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및 집중력의 관계(김수현 외 9인)’는 각각 간호대학생 임종 간호 태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필요성이 잘 제시된 점, 흥미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참신한 관점을 제시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학술제에 앞서, ‘고려병원 간호부’의 ‘간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고려병원 간호부는 우수한 간호학과 인재를 육성하는 데 써달라며 장학기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고려병원 이숙희 사무국장은 “고려병원 간호사들이 후배 간호사들을 위하여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순희 간호학과장은 “졸업 이후에도 간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탐구와 노력을 이어나가, 급변하는 보건의료 상황에서도 주어진 간호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간호 전문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