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학생, 한국산업융합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사진 설명] 수상한 전기자동차과 김기현 학생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7월 14일(목)~15일(금) 양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전기자동차과 김기현 학생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한국산업융합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융복합 산업기술 분야에 대한 일반논문 및 특별 세션을 포함하여 약 120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발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기현 학생은 ‘펌프형 용기의 잔여물 최소화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담는 펌프형 용기는 처음 사용할 때는 편리하지만, 구조상 최소 10% 이상의 잔여물이 남게 된다. 용기에 남은 잔여물은 자원 낭비와 함께 환경오염 문제를 초래한다.

김기현 학생은 이렇게 버려지는 용기 내 잔여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된 디자인의 펌프형 용기를 제안했다. 이중 구조로 설계하여 안쪽은 잔여물이 중심부로 모이도록 하고, 바깥쪽은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일반적인 용기 구조를 택했다.

수상한 김기현 학생은 “충분히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용기 구조로 인해 낭비되는 자원을 아끼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며 디자인을 설계했다.”라며, “새롭게 설계한 펌프용 용기를 통해 기존보다 최대 50%까지의 잔여물의 양을 줄일 수 있었으며 지속해서 더 보완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지도교수는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로 이번 과제를 준비하게 됐다. 학생, 기업 등 민간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진정한 환경 보호 및 탄소 제로 사회로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