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생활을 해보고 다음 기숙사 생활할 학생들의 복지와 편의 그리고 기본권에 대해서 좀 더 나은 인간적 대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기숙사가 11시 통금이다, 조리를 할 수 없다, 등등의 모든 규칙 잘 따랐고, 4명과 편하게 기숙사 생활할 수 있는 규칙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감들의 업무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불량합니다. 기숙사에 볼 일이 있어 전화를 해 사감과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사실 제가 부탁한 점이 당연한 업무였고 그리 시간도 걸리지 않는 업무였음에도 왜 내가 모르는지 굉장히 불만스러운 말투로 비꼬아가며 말하는 저렴한 태도를 통해서 상당히 사감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기숙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숙사학생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빤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여사감) 몇 사감들은 학생들을 무시하기 일쑤이며, "야" 부터 시작하여 반말은 기본이고, 인사를 안하냐는 둥 벌점을 부여하겠다며 뻔히 있는 벌점/상점 수칙에 근거한다기보다 사감의 권력에 대해 악용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학생들의 반감을 삽니다.

그럼에도,

기숙사관리는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이용하는 시설은 항상 깨끗하며,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사감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지만, 학생들에 대한 존중이 바탕이되어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좋은 기숙사로 만들 수 있게 되면 하는 바람에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