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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큰일" 대한민국 민낯…문 닫는 소아과, 응급실 '뺑뺑이'

임수연 2023-04-13 10:01 316


동네 소아과 폐과 선언, 연평균 130여 곳 문 닫아
소아청소년과의 의사·의원 수 부족은 현실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전국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의 전공의 모집률은 15.9%로 최저치를 찍었다.
빅5 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 가운데 1차 모집에서 정원을 다 채운 곳은 서울아산병원뿐이었다.
'동네 소아과' 부족 현상은 농어촌에서 심화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문을 닫은 소아과는 660여 곳으로, 연평균 130여 곳에 달했는데 대부분 농어촌에 집중됐다. 또 전국 기초단체 226곳 가운데 58곳에서 소아과가 사라졌다.

응급실 뺑뺑이 사망에 환자들 "실시간 정보 제공해야"
3월 보건복지부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재도약으로 전국 어디서나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당정은 지난 5일 일명 '응급환자 구급차 뺑뺑이 사망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증
응급의료 센터를 현재의 40개소에서 60개소로 확충하는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7375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