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과

안녕하세요 동의과학대학교 전기과입니다.

이번부터는 전기관련 산업 동향 및 고용전망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처음으로 전기설계감리 산업의 관련 산업 종사자 현황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기술 내용은 국가기술자격정보집 자격Q의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1. 관련 산업 및 종사자 현황 (※ 전기·에너지·자원ISC_산업인력현황보고서 참조)
   
전기산업
전기 산업은 전력을 생산, 전송, 저장 및 사용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기술, 시설, 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산업을 말한다.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며 산업활동 및 국민 기초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에너지인 전기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광범위한 산업 범위를 담당한다.

 ● 전기설계·감리 산업
1) 전기설계·감리 산업의 개요 
전기설계·감리 산업은 전력기술관리법에 전기공사 산업과 같이 분리발주가 명문화되어 있지 않아 건축 등과 통합해 발주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하여 불법 하도급에 따른 저가수주, 
공사품질 저하, 안전성 확보에 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2022년 10월 27일 전기 설계·감리용역을 타 업종의 설계·공사감리 용역사업과 분리발주가 포함된 전력기술관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되었다.

 2) 전기설계·감리 산업의 현황
4차 산업혁명은 전기설계, 감리산업을 포함한 모든 엔지니어링업계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 설계에서 에너지효율, 에너지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BIM과 같은 3D 설계, VR, AR, IOT 등 설계환경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과 빅데이터를 통해 전기설계의 품질과 효율이 향상되고 데이터 기반의 설계, 감리 능력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기설계는 전력기술관리법에 따라 전력시설물의 설치ㆍ보수공사에 관한 계획서, 설계 도면, 설계 설명서, 공사비 명세서, 기술계산서 및 이와 관련된 서류(설계도서)를 작성하는 산업으로 1995년 12월 전력기술관리법 제정 이후 건설산업의 오랜 관행과 분리발주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울러 전기감리는 전력시설물의 설치ㆍ보수 공사에 대하여 발주자의 위탁을 받은 공사 감리업체가 설계도서나 그 밖의 관계 서류의 내용대로 시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 관리ㆍ공사관리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기술지도를 하며, 관계 법령에 따라 발주자의 권한을 대행하는 산업으로 분리 발주가 되지 않았다.
 2022년 10월 27일 전기설계·감리용역을 타 업종의 설계·공사감리 용역사업과 분리발주가 포함된 전력기술관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어 불법 하도급에 따른 저가수주, 공사품
질 저하를 초래하던 문제를 극복하게 될 계기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전기설계와 감리 건수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2023년 1분기의 경우 앞선 년도보다 높은 건수를 보이고 있다.

3) 전기설계·감리 산업의 고용 및 인력수급 현황
●  사업체 현황
전기설계와 감리산업은 발전소, 건축물 등 다양한 전기시설물의 시공을 위한 설계와 적정 시공을 관리·감독하는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업체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종사자 현황
전기설계·감리산업 직무맵에서 제시한 통계분류를 기준으로 전국사업체 조사를 활용하여 종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6년부터 2019년 큰 변동 폭 없이 평균 53,143명인데 반해 2020년 74,765명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전기설계, 감리산업의 종사자 지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무급가족이 2019년 1,936명에서 2020년 7,861명으로 306.04% 증가하였으며, 상용종사자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비중은 2019년 9,170명에서 2020년 12,989명으로 41.65% 증가된 이후 유지되고 있다.

전기설계, 감리산업의 종사자 연령 현황을 살펴본 결과, 29세의 신규인력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30세~49세의 인력이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주요 인력으로 조사된다.  고숙련 기술자인 50~59세의 경우 2019년 4,222명에서 2020년 6,349명으로 50.38%  증가하였지만 2021년 4,694명으로 26.07%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