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대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전포2동 밭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물리학과 재학생들이 물리치료 봉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어르신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포2동 밭개마을은 2020년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4년간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열차길 센터 건립, 보행골목길 정비,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1월부터는 지역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10명은 지난 4월부터 휴먼케어 사업 중 하나로 시행 중인 노인건강 프로그램(우리동네 어르신 클리닉)을 통해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물리 및 도수치료 봉사를 제공해왔다.

봉사활동에 나선 윤서영(현재 2학년 재학중) 학생은 “봉사활동 과정에서 어르신들께서 아껴주시고 고마워해주셔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물리치료학과 백일훈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학생들이 물리치료사로서 무엇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어서 보람차고 행복한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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