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과

동의과학대와 이베코코리아로부터 산학협력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10일 이베코코리아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기자동차과 재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상용차 제조사인 이베코코리아는 다양한 기후와 작업 조건에 최적화된 트럭, 밴 등을 제작한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학생은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와 이베코코리아가 공동 운영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에서 선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1학년 2학기 온라인 강의 6개, 2학년 1학기 대면 강의 5개 등 총 11개 과목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상용차의 파워트레인, 전기 및 유지관리 분야에 집중됐다. 최종 이수자는 15명이며, 이 중 5명이 장학생으로 뽑혀 각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총괄한 강동권 전기자동차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이베코코리아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개설된 동의과학대 자동차과는 지금까지 5000여명의 자동차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현재 산업부, 고용부, 부산시 등이 주관하는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