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소프트웨어과

성명 : 한*일 (2020년 2월 졸업)  

회사: 140-0002 도쿄도 시나가와 구 히가시 3-32-42 IS 빌딩 12 층

홈페이지 :　http://www.i2s.co.jp/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일본 IT기업 (주)이마큐레토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내정을 받은 컴퓨터정보과 16학번 한승일입니다. 2학년 재학 중 11월 초에 면접을 보고 최종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수능 전형으로 16년도에 동의과학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저는 어릴 적 놀기를 정말 좋아했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게 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고, 성인이 된 후 저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체적인 목표 없이 1학년 1학기 동안 무작정 공부를 열심히 하여 좋은 성적을 받게 되었고, 공부하면 되는 구나 라는 생각과 공부에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상담을 통해서 2학기부터가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고, 공부에 더 몰두하기 위해 1학기를　끝내고 군 입대를 하여 18학년도에 2학기 복학을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고 전공 공부를 열심히 노력하여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하였습니다. 공부만 하다가 취업에 대해 걱정이 되고 생각이 많이 들 때 쯤 일본 취업 K-Move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였고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일본 기업취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2019년 5월에 K-Move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일본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오후에는 전공수업을 듣고 매일 6시부터 9시까지 학교에서 일본어 수업을 합니다. 방학 때도 학교에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업을 듣게 됩니다. 방학 때 아침 9시까지 와야 했기에 밤늦게 까지 자지 못했을 땐 지각하기도 했고, 수업을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공 공부와 일본어 공부, 대회준비를 병행했기에 저의 개인적인 시간과 쉬는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 했습니다.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교수님과 취업센터 선생님께서 저희가 힘들겠다는 걸 이해해 주시면서 응원해주셨고, 때론 혼내기도 하면서 저희를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과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저는 그런 성의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하여 수업을 들었고 매일 밤을 새면서 공부하면서 힘들지만 출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일본 IT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바라고 싶은 이야기?]

제가 여러 번 일본기업에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전공실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본어를 중점적으로 기업에선 요구합니다. 일본어를 알아들을 수 있고,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라디오 등을 보거나 들으면서 청해 능력을 기르고 수업시간에 일본어로 많이 말해보면서 말하기 실력을 늘리면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공 공부를 절대로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일본은 기업은 전공실력과 업무실력에 따라서 같은 신입사원이라도 연봉이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수업에서 기본적인 실력을 다지고 간다면 회사에 취직해서라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채로 K-Move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를 하면서 정말로 내가 지금부터 시작해서 반년 만에 일본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후배님들에게 말하고 싶은건 무작정 수업만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일본에 꼭 취직하겠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공 뿐만 아니라 일본어를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공부해야 할 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다가 분명 힘들 때가 찾아 올 것입니다. 목표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꿈은?]

저는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일본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입니다. 처음 일본에 간다면 부모님이나 친구도 없어서 많이 외로울 것이고 한국이랑 문화적인 차이도 다르기 때문에 생활하는 것에 있어서, 일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문제와 힘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과의 차이를 이해하고 일본에서도 저를 신뢰하고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유능한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일, 2020년 2월 동의과학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