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과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미래형자동차현장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만호, 이하 사업단)이 6월 25일(토)~26일(일) 양 일간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2차 연도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산업자원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미래차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동의과학대를 비롯한 전국 자동차과 개설 전문대학 6곳이 거점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경상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김창섭 이사장)과 협력하여 경남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미래형 자동차 기초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전기차 엔진에 해당하는 HPCU, EPCU와 고전압 배터리 등을 직접 조립, 분해하는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자동차 검사 정비사업 조합, 버스 운송사업 조합 등 각 기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사업단은 차량 주요 부품 고장 진단과 유지 보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습득한 기술을 실무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아울러, 사업단은 올해 이번 교육을 포함해 산업체 재직자와 학생 대상 특화 교육을 8차례 진행한다. 재직자 대상 교육은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해당 분야 재직자에 한하며, 학생 대상 교육은 미래형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만호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미래형 자동차 분야 현장 인력 양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전문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자동차 산업과 지역 산업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