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과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전기자동차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부산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3학년도 소그룹 산업체 직무연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소그룹 산업체 직무연수는 부산교육청에서 연수 비용을 지원하여 최소 15시간에서 최대 30시간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학과 및 체제 개편에 따른 직업계고 교사의 산업현장 실무능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둔 연수 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부산자동차고등학교(7명)와 동명공업고등학교(2명)에서 ‘전기자동차의 이해와 정비 실무’ 과정 교육을 신청하였으며 고전압 안전교육부터 전기자동차,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와 감속기, 충전장치에 대한 구조와 고장 진단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400V급 고전압 배터리, 800V급 고전압 배터리, 실제 차를 묘사한 전기자동차 시뮬레이터와 아이오닉 5 전기자동차에서 직접 이틀간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신문창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부산자동차고등학교도 전기자동차를 포함하는 친환경 자동차 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그룹 산업체 직무연수 기관 책임교수인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교수는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 직무 전환을 위해 노력하듯이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도 직무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대학과 고등학교가 함께 발맞춰 노력해서 대표적인 부산의 전기자동차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