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3월부터 4월, 5월 꾸준히 안심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선배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좋은 선후배관계도 형성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병원에 계시는 간호사선생님과 간병사님께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셔서 매달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요양병원인지라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의 침상을 정리해드리거나, 워커에 붙은 먼지들을 긁어내고, 선반이나 의료기구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을 주로 했다. 때론 할머니와 할아버지분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곤 하는데, 그때마다 그분들은 손자같다고 하시면서 간식거리도 챙겨주시고 힘내라고 칭찬도 해주셨다.

항상 마무리는 점심식사를 전달해드리고 떠먹여드리는 역할을 하는데 봉사가 끝날 때, 3시간이라는 봉사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꾸준히 이 안심요양병원의 봉사활동을 해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