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2학기 시작 후 첫 동아리 활동이 있었던 9월 10일, 방학동안 뵙지 못하였던 어르신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방학 전 마지막으로 본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신 모습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간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도 계셨고 환히 반겨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요양원으로 자주 봉사를 다녔던 터라 이제는 많은 부분이 익숙했지만 계셨던 어르신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런 저에게 저 날의 봉사활동은 저번과 똑같은 어르신들이 저를 반겨주셨단 점에서 최고의 봉사활동 날이었습니다. 저희는 가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되는 체조를 보여드렸고 어르신들은 따라하셨습니다. 즐겁게 참여해주시는 모습을 보다보니 저희도 매우 즐거워졌습니다. 각 층마다 돌아다니면서 활동을 하였고 이 활동이 끝난 후 점심시간이 되어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도왔습니다.

늘 그렇듯 하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은 그런 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