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제7회 간호학과 학술제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3학년 은상 정혜진

1학년 때부터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채웠었는데 이번에 교수님과 친구들의 추천으로 나갈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기록한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3학년이 되어서 그동안 내가 채웠던 포트폴리오를 보니 내가 어떤 활동을 했고, 어느 행사에 참여를 했는지 다 기록되어 있어서 나의 학교생활을 증명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느꼈던 것은 내가 학교생활을 열심히 참여하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포트폴리오에 채울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등등을 쓸 때, 나는 학교에서 어떻게 활동했다는 것에 대한 중요한 자료 인 것 같다.

1학년 후배가 “선배님 포트폴리오 꼭 다 채워야 하나요?”라고 물었었는데, 나는 열심히 채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고 대답하긴 했는데 후배는 와 닿지 못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 자신이 했던 포트폴리오를 돌아보면 아 조금 더 열심히 채울 걸 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제 곧 4학년이 되는데, 이 포트폴리오를 채울 수 있는 학기도 이제 3학년 2학기 지금과, 4학년 때 뿐 일 텐데 사실은 내 포트폴리오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번씩 내용을 훑어보면 아 저때는 왜 이렇게 자세히 쓰지 않았지? 왜 이렇게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장수 채우기가 급급해서 내용은 열심히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3학년이 되어서 포트폴리오로 상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고, 그래도 남은 학기라도 끝까지 열심히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