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솔직히 포트폴리오 대회에서 수상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2학년 포트폴리오 후보들을 보니 매우 성실하게 쓴 친구들이 많아서 기대가 없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제 포트폴리오를 좋아 해 주셔서 이렇게 동상이라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다른 친구들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반성도 하게 되고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작성하고 무엇을 넣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시간 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라가 총대이고 집행부 일을 같이 하면서 학술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처음으로 개인적 상을 받은 것 같아 기억에 남는 학술제 가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받으니 욕심이 생겨 지금 보다 더 성실하게 포트폴리오를 채워 넣고 싶고 상을 또 받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까지는 1학년, 2학년 따로 유씨씨를 만들었는데 올해부터 1,2학년 같이 만들어서 일단 수적으로 인원이 많아지고 1학년 친구들이 2학년들을 잘 따라와 줘서 작년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비록 다들 반이 달라서 시간 맞추기 힘들지만 1학년 친구들도 열심히 촬영 해 주고 이번 기회에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수상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른 라이프가이드도 정말 잘 만들어서 재밌게 잘 본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실습을 가는 기간이 아니 여서 보건 교육을 하게 되면 정말 재미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칠 때 받은 파일도 지금 까지 잘 쓰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3학년 되면 실습가게 돼서 참석 못할 수도 있고 4학년 때는 공부하느라 바쁠 것 같아서 이번 학술제가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저 학술제 날과 축제날이 겹쳐서 축제를 제대로 못 즐긴 것입니다. 내년에는 축제날과 안 겹치는 날로 정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