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지역사회에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5월 셋째주, 금정산 범어사에서 공동체 체험 학습을

하였습니다. 이 날, 봄비가 제법 주룩 주룩 내렸지만 모처럼 맑은 산

공기를 마시며 빗속의 낭만을 즐겼습니다.

  범어사의 유래와 역사속의 이야기, 사찰구조와 건물에 대한 문화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은 그동안 지나쳤던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석가탄신일을 며칠 앞 둔 날이라

금정산 하늘에는 가지가지 “등“들이 우리의 마음에 아름다운 빛을

밝혔습니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인해 비록 금정산 등산은 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빗속에서 서로의 우산이 되어주고, 손을 잡고 체온을 나누며 함께 오르는 길 위에서 좀 더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맑고 향기로와 졌어요.” 

설명 안듣고 뭐하니 아이들아~~

비맞은 혜주~~ 불쌍하게 보는 미희 ^^

비가 와서 더 운치있던 연등아래서~~나영이에 애교와 함께~

애들아 여기를 봐야지~~ 사진찍는다니까? ^^

자꾸 사진에서 벗어나려하는 주희를 위해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