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과

지난 주말, 원주에서 열린 살로몬 트레일 러닝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저희 동의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에서 피지오 부스 봉사활동을 진행했어요.

트레일 러닝 특성상 참가자분들이 발목, 무릎, 허리 같은 근골격계에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데, 저희는 러너분들이 경기 전후에 몸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간단한 근육 이완, 스트레칭, 테이핑 등을 도와드렸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교실에서 배우던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참가자분들께는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손길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뛰어들어, 현장의 열기와 배움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이런 현장 중심의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