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동의과학대 지역 어르신 대상 '건강 빵 나눔' 진행.. '3개 학과 학생들 경로당 11곳에 나눔 꾸러미 전달'
양승일2026-09-30 18:0722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의과학대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건강 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융복합 리빙랩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활동에는 간호학과, 베이커리카페산업과, 사회복지학과 학생 25명과 교수 4명이 참여했다. 대학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현장과 연결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상은 부산진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시설 중 부산진구노인회가 추천한 부산진구 내 경로당 11곳이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빵 종류를 정한 뒤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건강정보 자료와 함께 나눔 꾸러미로 묶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명절 인사를 건네고 말벗이 돼드렸다. 어르신들이 일상과 건강 면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각 전공에서 익힌 지식과 기술을 지역 현장에 적용했다. 다른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며 융복합 실무역량도 끌어올렸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계기도 됐다. 대학은 이번 활동으로 ANCHOR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사회 연계 및 문제해결형 교육을 실천했다. 보건/의료를 비롯한 여러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와 잇는 융복합 교육/봉사 모델도 구축했다. 앞으로 지역기관, 주민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방침이다.
간호학과 이상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건강 빵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이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