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소프트웨어과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16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와 AI·사물인터넷 분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장, 김종현 DIT모바일AI센터장(컴퓨터정보과), 부산컴퓨터과학고 손승호 교장, 장영도 교무기획부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AI·사물인터넷 분야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교과과정 개발과 지원에 힘을 모은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사물인터넷 분야 교류 협력 △AI·사물인터넷 분야 신기술 특강 △교육과정 자문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전공동아리 간 학생 교류 및 공동 학생 프로젝트 지도 등이다.

김영도 총장은 "인텔 주관 글로벌 청소년 AI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컴퓨터과학고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교육 사례에 우리 대학 구성원의 연구 역량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사물인터넷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8년 부산시가 주관하는 '대학모바일AI서브센터'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AI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지원금 1억 5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의 AI 분야 창업동아리 활동·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