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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유*민-(주)FUTURISTIC OVERVIEW SOLUTION

김종현 2020-01-17 14:42 478

성명: 유*민 (2020년 2월 졸업)

회사: (주)Futuristic Overview Solution, 도쿄도 코토구 오오미 2-4-32 타임24빌딩 4층 남쪽 타워

홈페이지 :  http://fosol.weebly.com/


[본인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0년부터 FOS에서 일하게 된 15학번 유성민입니다. 저는 2015년에 동의과학대학교에 입학한 뒤 1학년 2학기에 학기 중 도망치듯 군대를 다녀온 뒤 20182학기에 복학하였습니다. 20192학년 1학기가 되어도 공부에는 흥미가 없고 자연히 출결도 좋지 않아 최악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학교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201937일의 일본 해외취업프로그램 신청 안내 공지를 보고 무언가에 홀린 듯 일본취업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10명 모집에서도 학점이 좋지 않아 프로그램 참여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때는 일본취업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에 반쯤 포기하고 있었지만 77JLPT시험에서 N2합격을 하여, 취업지원센터와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일본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학창시절 그다지 공부를 잘하거나 좋아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2009년쯤부터 스마트폰의 등장이나 4차 산업혁명 등 이야기가 나와서 미래에 프로그래머가 유망직종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으로 컴퓨터를 선택하였습니다. 지금도 이 결정이 옳았던 걸까 생각합니다. 2019년 초에 77JLPT N2합격으로 일본취업을 할 수 있게 된 이후 처음으로 2학년 2학기에 모든 주 출석을 달성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취업에 성공하였지만 다시 돌아 갈수 있다면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일본 IT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바라고 싶은 이야기]

듣기 싫은 말 일수 있지만 학교 공부, 일본어 공부 모두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일본어의 경우 JLPT1년에 두 번 있는데 보통 7,12월 첫주 일요일에 있고 접수는 4,9월쯤이니까 1학년1학기에 N3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시험을 쳐보고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한번에 5만원씩 드니까 아깝긴 하지만 빨리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서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2학년 때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IT는 학기 중에는 학교공부에 집중해서 학점관리를 충실하게 하고 방학 때는 학교공부에서 미흡했던 점이나 자신이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던 분야나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처리 산업기사는 딸 수 있을 때 따면 좋습니다. 학교 교양수업 중 대기업 뽀개기를 1학년 때나 2학년1학기 때 잘 들어보면 취업할 때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이나 면접 시 요령, 기업 분석 등을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것조차 아닙니다. 돈이 많다면 비싸지만 안전하고 좋은 최고급 의료 서비스를 받아 당신의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고, 이 역시 돈으로 시간을 산 것입니다. 반면 돈이 없다면 싸구려 밥 한끼, 저급 약품 일주일치가 없어 어린 나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상대적으로는 똑같은 속도로 흐르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이라고들 하지만, 실제로 시간의 질은 공평하지 않고, 한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의 절대량조차 공평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상황에 직면해서야 현실을 보기 시작하면 늦습니다. 공부 열심히 합시다.

 

[앞으로의 포부와 꿈은?]

지금까지의 저는 매사에 걱정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한 뒤 약간의 불안감은 있을지언정 도망치는 일은 줄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어제와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고자 합니다. 내일도 오늘과 똑같은 상태이기를 바라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를 되돌아보기보다 내일을 걱정하기보다 오늘에만 주목하면서 생활해야 됩니다.

 

지금 이곳에 있는 자신만을 받아들여야 되는 것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에서 잘 적응하여 한국보다 더 편하다고 느낄 정도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특히 IT공부와 체력관리를 집중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회사에서 마지못해 일하는 사람이 아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유*민, 2020년 2월 동의과학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