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약재과

창업 유망팀 300 경진대회, 동의과학대 2팀 선정

‘오메동ㆍ산업 코디네이터’학생 창업동아리, 동남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도전 K-스타트업 2016’ 창업 경진대회의 학생 리그전인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대학 오메동(백인승, 약재자원과 2)과 산업코디네이터(김정훈, 전기과 2)은 최근 교육부가 주최,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산학협력중개센터가 주관하는 ‘대학 창업 유망팀 300’에서 최종 300팀으로 선발되었다.

두 팀은 24일 서울 강남 aT센터에서 열리는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에서 교육부장관 인증서와 팀별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를 발굴 및 집중 육성을 통해 사업화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이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창업자 역량, 기술성, 사업성, 혁신성, 학교별 동아리 지원 계획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국 대학의 창업 동아리 300팀이 선정되었다.

부산 지역 유일의 한약재 관련 학과인 약재자원과 학생들로 이뤄진 오메동 팀은 잇몸 질환 예방 가능성을 강화한 천연 구강 청결액제인 `잇몸한약 은화그린`을 선보여,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과 높은 시장 가능성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기과 학생들로 구성된 산업 코디네이터 팀은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녹조, 적조현상 등의 생태계 문제를 줄이는 친환경적인 조명인 `경관 조명`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들은 교내의 창업경진대회, 향노화 제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왔기에, 이번 수상은 학생 창업가에 대한 우리대학의 지원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수상한 백인승 오메동 대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약재를 활용한 건강식품 및 화장품 등 관련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며, “다가오는 통합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정된 두팀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지원을 받아 오는 6월 범부처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의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25_0014106158&clD=10811&pl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