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MT행사 참여 소감문

1. 행사참여 전 MT에 대한 기대감

재작년 내가 1학년일 때 MT에서 요리경진대회를 했었다. 우리 시스터 조에서는 삼겹살부추무침을 하기로 했었는데, 내가 집에서 직접 양념을 만들어 갔었다. 그러나 평소 몸 관리를 잘 못해서였는지 나는 MT에 맞춰 독감에 걸려버렸고, 요리대회 바로 직전에 조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작년에는 요리경진대회가 MT에서 제외되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 다시 부활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잔뜩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MT가 당일치기가 되면서 요리경진대회는 완전히 무산되어 버렸다. 비록 내 기대는 충족되지 못했지만, MT는 우리 3학년들보다 새내기 1학년들의 무대라는 생각에 파릇파릇한 1학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MT를 참석하게 되었다.

2. 행사진행 및 참여 후 소감

아무래도 MT가 당일치기로 바뀌다 보니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체육대회부터 진행이 되었다. 재작년 MT때 나는 라이프가이드 총대였는데, 체육대회 당시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었다. 그런데 이번 1학년들은 체육대회 참여도가 매우 높았고, 너도 나도 나가고자 종목마다 달려 나갔다. 2학년 총대들은 응원시간마다 음악에 맞춰 열심히 춤을 추었고, 사기는 컨벤션홀을 찌르는 듯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 라이프가이드가 우승을 하지 못하였다는 건데, 내년 MT때는 우승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기 타

내년 MT때면 나는 제일 고학년인 4학년이 된다. 국시 준비도 열심히 하면서 행사에도 성실히 참여하여 내 시스터 후배들을 많이 도울 수 있는 선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2018. 3. 30.

작성자 간호학과 계열(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