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과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말로서 기업에서는 ESG경영이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은 서로 협력관계로서 대학에서의 교육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기관으로 변화하여야 한다. 요즘 MZ 세대로 일컫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기존의 기성세대와는 다른 직업관과 기업문화를 원하고 있다. 한 기업에 입사 후 자신의 평생직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언제든지 다른 직업을 꿈꾸며 자신만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길 수도 있다. 이제는 대학에서도 기업에서의 ESG를 바탕으로 교육(Education),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할 수 있어야 되고, 먼저 교육(Education)으로서 전문지식을 갖춘 직업인으로서의 인성교육, 동료와 협업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사회(Social)는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소통, 전문지식인으로서의 자부심, 원활한 유대관계 유지가 필요하며, 지배구조(Governance)에서는 교수자, 선후배간의 조직활동, 예의, 교내활동에서의 조직 체계 확립과 대학생으로서의 품위유지를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대학의 ESG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은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이 지속 발전 가능한 핵심 가치를 교육, 사회와 지배구조로 묶어서 올바른 교육활동 참여, 구성원들의 대외활동과 역량개발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대학과 학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 학생들의 개별 활동보다는 조직 활동을 장려하여 졸업 후 꼭 필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해야 될 것이다. 출생률과 지방대학들의 입학자원의 감소는 오래전부터 예견되었던 것으로서 최근 감소 영향은 더욱더 심화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도 서서히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러한 대학들은 성장과 지속가능한 지표관리 통하여 타 대학들과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며, 대학의 ESG 운영을 위해서는 교육, 사회, 직장 내 조직의 변화에 대학이 먼저 대응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하기위해 각 대학의 특성에 부합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이 가고 싶은 대학, 채용하고 싶은 대학,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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