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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부산남구노인복지관 의료봉사

제** 2012-07-12 16:19 1,463



 열린의사회 지난 7월 8일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부산 남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지게골복지관 두 곳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쳤습니다.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작년에 이어 딱 일 년 만에 두 번째 진료가 진행 되었습니다.이번 부산 무료진료 봉사는 공지가 올라가는 순간부터 회원님들의 엄청난 호응으로 총 94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하게 된 대규모의 봉사단이었습니다.

7월7일 토요일 서울시의회 앞

그 주 내내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주말 진료를 걱정했는데 하늘도 열린의사회 봉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금요일까지 잔뜩 흐렸던 날씨가 토요일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한 여름 날씨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았던 봉사현장이기에 다른 때보다 버스에 탑승하는 인원도 많아서인지 다른 때와는 달리 웅성웅성 기분 좋은 소란함을 가진 채 출발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6시간을 달려 해운대 숙소에 도착하였고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에 도착하였고 저녁식사와 간단한 오티를 마치고 봉사자들끼리의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8일 일요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일 년 만에 다시 찾은 복지관에서는 작년에 뵙던 사회복지사님의 얼굴들이 보이고 괜히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진료는 두 군데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부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진료는 홍태용 단장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진료도구 세팅은 전날 미리 수고해 주신 몇몇 분의 선생님들 덕분에 여유롭게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진료의 첫 시작인 국악공연을 보면서 진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흥겨운 국악공연이 끝나고 진료가 시작되었고 이미 200분이 넘게 오신 어르신들께서는 번호가 불리기만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번 봉사에서는 접수번호와 상관없이 채혈 동시에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께서 진료시작과 동시에 줄을 서서 두 간호사 분들과 동의과학대에서 오신 강효찬 교수님께서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오전 내내 어르신들의 채혈을 하셔야 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에 벌써 100여명의 어르신들의 채혈을 감당하셔야 했던 김수연, 이민희 간호사님과 강효찬 교수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접수대를 지켜주시는 자원봉사자 김경리님과 부삼경남지역 봉사에는 꼭 참석해 주시는 조나영 간호사님께서 이번에도 접수를 책임져 주셨습니다. 두 분 이서 호흡이 어찌나 잘 맞으셨는지 어르신께서 400분 정도 오셨는데도 막힘없이 원활히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진료가 처음 참석하신다는 마취통증의학과 기승희 선생님.. 병원에서는 수술실만 들어가 외래진료는 오랜만이라 어색하다고 하셨지만 실제 어르신들 진료는 어색함이라고 찾아볼 수 없었고 항상 웃는 얼굴로 편안히 진료를 해 주셨습니다. 다음 번 진료에도 또 뵙겠습니다. 인상 좋으신 홍태용 선생님.. 어르신들에게도 느껴졌는지 홍태용 선생님의 신경과는 진료 내내 어르신들의 긴 상담이 이어졌습니다.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편하게 어르신을 대해 주시는 모습에 프로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치과에 조주영 선생님과 김형찬 선생님.. 이번 부산 진료에서는 유난히 치과 진료를 원하시는 어르신이 많아서 진료 내내 고개 들 시간도 없이 진료를 보셨습니다. 중간에 커피한 잔 마실 여유도 없이 진료를 하셨는데도 제일 늦게까지 진료를 보셨습니다. 이번진료에는 부산경남지역에 단골로 오시는 동의과학대에서 제재용 교수님(방사선과-골다공증 검사), 강은보 교수님(방사선과-골다공증 검사), 송민영 교수님(물리치료과), 강효찬 교수님(임상병리과-채혈, 소변검사)께서 제자들과 함께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매번 진료마다 제자들과 함께 봉사 나오시는 모습 무척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어르신 진료에서는 빠질 수 없는 한의과의 김지훤 선생님과 현경환 선생님.. 이번 역시 침을 맞은 어르신들께서 진료 중이신 선생님들을 기다려 직접 뵙고 고맙다는 인사를 한 번 더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봉사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약국을 지켜주신 채민경 약사님, 김진호 약사님, 배록원 약사님... 약국은 늘 바쁜 곳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에 계시는 세분의 약사님들은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어르신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는 모습에 보고 있는 사람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출처 : 열린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