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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목) 현장체험학습 후기 (2-2반 최준혁)

최준혁 2017-11-20 20:38 728

 지난 11월 16일 목요일 학과에서 단체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장소는 거제동에 위치한 법원과 그곳에서 별로 떨어져 있지 않은 장소에 위치한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였다. 

 먼저 법원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법원 재판이 아닌 경매를 하는 것을 보러 갔는데 물건의 대상은 건물이었고 우리는 그것을 경매를 하는 것을 참관하였다. 경매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면이 숫자판을 들고 자신이 금액을 제시하는 장면인데 여기는 그런게 없고 경매에 올라와있는 물건을 보고 가격대를 예상하며 보증금과 함께 입찰표를 지불하는 형식이였다. 경매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로 10시부터 시작하여 11시 20분에 끝이 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은근히 지루한 시간이 끝나고 어느덧 점심을 먹을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법원 경매장에서 나온 우리는 법원을 떠나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식당으로 향하였다. 식당은 다음 목적지인 모델하우스 근처에서 하였다.

 다음 목적지인 롯데케슬 모델하우스. 모델하우스는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고 롯데캐슬이란 이름의 프리미엄 아파트라 조금 기대를 하고 있었다. 모델하우스는 3층으로 되어 있었고 내 생각보다 넓었다. 3층으로 가서 아파트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듣고 뒤어 마련되어있는 방을 둘러보았다. 좋았다. 그 다음 2층으로 내려가 부가적인 설명을 듣고 롯데캐슬에서 가장 넓은 평수의 방을 둘러보았다. 넓은 평수여서 그런지 매우 좋아보였다. 몰론 나같은 서민에게는 매우 비현실성인 집이지만... 죽을때까지는 절대 사지 못할 집이었다. 방을 둘러보고서는 1층으로 내려와 잠깐의 휴식을 가진 다음 영상을 보러갔다. 우리가 본 영상은 총 3개의 20분 내외의 영상이었다. 영상은 별거 없었다. 모두 롯데를 우상숭배하는 영상이였기 때문이다. 하긴 다른 곳도 다 속한 기업을 숭배하는 영상들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는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런 비현실적인 집보다는 그냥 평범한 집에서 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