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DONGEUI INSTITUTE OF TECHNOLOGY

취업후기

취업정보취업후기

[국내취업] 김*현-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

허봉식 2020-01-17 15:59 494

성명 : 김*현 (2020년 2월 졸업)

회사 :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

소재지 :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 (장전동)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

홈페이지: https://uitc.pusan.ac.kr/uitc/index.do


[본인소개]

예전부터 자주 듣던 말이 사막에 떨어져도 잘 살 것 같다입니다.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인지 새로운 환경에도 적응을 잘합니다. 어색하고 낯설어하는 분위기가 싫어 먼저 말을 거는 편이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려움 없이 대화하며 제 감정표현을 잘하는 편입니다. 원래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많이 차분해져서 집에서 쉬거나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저는 컴퓨터정보과가 코딩? 이런 건 정말 하나도 모르고 그저 컴퓨터? 뭐 엑셀이나 한글 이런 거 다루는 거겠지 하면서 들어온 정말 백지상태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C언어 수업을 듣는데 그때서야 ‘?????? 이런거였어?‘ 라고 물음표만 수백개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모두 같은 마음일줄 알았는데 이 과에 지원한 여러 동기들은 이미 고등학교때 코딩을 배웠거나 코딩에 대한 기본지식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시작이 늦었으니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따라가겠지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수업을 따라가고 교수님이 내주시는 과제도 열심히 하고 동기들과도 열심히 놀고 뭐든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점도 잘나오고 학점이 잘나오니 성취감도 들고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젝트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학교 애들이랑 같이 모여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의논하고 가끔 농땡이도 부리면서 함께 해나가는 것이 정말 재밌고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은?]

제가 일하는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는 다양한 정보시스템의 구축과 교육, 학생지원시스템, 홈페이지통합시스템 등 여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전산개발자로 들어왔는데 간단한 개발 업무도 진행하지만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입니다. 맡고 있는 담당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가를 점검하고, 시스템에 문제가 일어나면 수정하여 시스템이 정상작동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또 홈페이지나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주로 교직원, 교수, 학생)가 시스템사용에 있어서 궁금한 점을 문의하거나 개선사항을 요청하면 그에 따른 적절한 응대와 프로그램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유지보수업체가 따로 있는 시스템들은 해당 업체의 프로그램 담당자와 연락하여 요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바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먼저 학점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학점이 아주 중요한 것도 아니란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학점은 수업시간에 얼마나 열심히 수업을 잘 따라가고 참여했느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놀아서 나는 학점이 별로야. 이제부터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 라고 하면 네, 충분히 달라집니다. 언제든 시작하기엔 늦지 않았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있을 때 시작한다면 내 인생을 발전시키는 것이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공부한다고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도와주고 지지해주겠지요. 교수님들에게, 혹은 나보다 더 잘하는 친구에게, 그것도 어렵다면 인터넷 지식인들도 많습니다. 모르는 것은 먼저 묻고 차근차근 알아가세요. 저도 많이 부족해서 아직 이것저것 묻고 배우는 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열심히 해서 우리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면 미래에 우리들의 표정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아직 너무 부족한 실력이라 실무로 배우면서 스스로도 조금씩 더 공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수업은 정말 기본기로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었고, 기본기만 제대로 익힌다면 심화과정을 익히는데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좀 더 탄탄한 기본기를 쌓은 다음 더 미래를 바라보며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아직 미숙한 실력이라 용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자신있게 도전할 수 있는 그날이 오는 것이 제 꿈입니다. 그래서 현재 지금의 목표는 자격증을 여러 개 따는 것입니다.

김*현, 2020년 2월 동의과학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