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대학이 일부 후원한 ‘2025학년도 여학생 피구 체육대회’가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학내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6개 학과가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연합팀을 포함, A조 3팀·B조 3팀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뒤 각 조 1위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예선전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석당문화관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17일 오후 2시 운동장에서 3판 2승제로 펼쳐졌다. A조 1위 응급구조과와 B조 1위 물리치료과가 맞붙은 결승에서 물리치료과가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물리치료과는 지난 1학기 남학생 축구대회에서도 우승해 체육활동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결승전에는 참가 학과 교수진과 학생 300여 명이 관람 및 응원에 나서 단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우리대학 김성원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여학생 피구대항전은 학과 간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학생자치회 체육대회에 외국인 유학생팀의 참여를 확대해 내국인 학생들과의 소통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