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제7회 간호학과 학술제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4학년 동상? 함다예

2017년도 제 7회 간호학과 학술제를 어느덧 4학년이 되어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1, 2, 3학년 때는 4학년 선배님들이 논문 발표를 할 때 논문이 그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벌써 4학년이 되어 논문 준비를 하고 발표준비를 하다 보니 뿌듯한 마음과 함께 내년에는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컸었다.

‘학술제’에서는 4학년의 논문발표도 중요하였지만 3학년 후배들의 보건교육과 각 라이프가이드 별 UCC 감상 그리고 각 학년마다의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도 진행되었고 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열린다기에 4년 동안 나름 열심히 제작해온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게 되었다.

4학년들의 논문 발표를 듣다보니 지도교수님과 함께 수정한 작업도 한 몫 했지만 무엇보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같이 공동작업해 준 각 팀원들의 팀워크 또한 큰 힘을 발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논문을 작성할 때는 힘들기도 하였지만 막상 논문발표가 끝나고 난 후 후련함이 밀려왔다.

논문 발표가 끝난 후 3학년들의 보건교육을 보았다. 나의 경험 상 3학년 때의 보건교육은 준비과정은 힘들어도 다 함께 준비하고 그 대상연령에 맞게 보건교육을 하다보면 나 또한 교육을 하기 위한 간호지식이 늘고 상대방에게 그 지식을 전달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져다주는지 3학년 후배님들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들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박수가 나오게 되었다.

각 라이프가이드별 UCC 또한 재미가 있는 UCC, 진지한 UCC 등 다양한 UCC가 있었지만 준비과정 그 자체에서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여 있는 결과라는 생각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에서 나는 포트폴리오 동상을 받게 되었다. 더 높은 상은 아닐지라도 ‘동상’을 통해 ‘나름 열심히 채워 온 뿌듯함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고 학교에서 주는 마지막 노력상인 것 같다는 생각에 더 가치가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였다. 학술제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상을 보니 마지막 학술제라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컸고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간호학과 학술제가 ‘모든 학년에게 의미 있는 시간들로 다가왔으면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