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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09:37 2,060
동의과학대 총학생회, 가래떡 데이 행사
오전 12시. 학생 식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학내 광장, 늘벗터에는 평소보다 유달리 많은 학생들로 붐볐다. 학생들 저마다의 손에는 분홍빛 하트가 새겨진 새하얀 백설기가 쥐어져 있었다.
그 이유는 늘벗터 한 켠에 마련된 작은 부스 때문. 우리 대학 총학생회(총학생회장 문정민)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재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깜짝 ‘가래떡 데이’ 행사를 펼쳤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이다. ‘가래떡 데이’ 행사는 이런 농업인의 날이 상업적으로 퇴색된데 대한 자성의 목소리에서 출발하여, 우리의 대표 농산물인 쌀의 소비 문화를 장려하고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날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700명분의 떡을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총학생회가 주관한 행사(벚꽃 사진전, 황령축제, 황령제전)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