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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14:47 454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갖춘 ‘글로벌 K-푸드연구소’설립 본격화
[사진 설명] 31일(수) 동의과학대학교 대학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재호식품(주) 강호영 부사장,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한날애커뮤니케이션 이은호 대표(사진의 왼쪽에서 3번째부터) 등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지역 산업체와 힘을 모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갖춘 ‘글로벌 K-푸드연구소’를 설립한다.
31일(수) 대학 본관에서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 ㈜한날애커뮤니케이션 이은호 대표, 재호식품(주) 신재섭 회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글로벌 K-푸드연구소(이하 연구소)’출자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상시 근로자 30% 이상 장애인 근로자 채용 ▲일정 비율 중증장애인 고용 ▲장애인 편의 증진 등 보장을 위한 시설 보유 등 특정 기준에 맞춰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소 출범은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이어 나가자는 대학과 지역 산업체 등 세 기관의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는 11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될 연구소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더불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장학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재호식품은 부산 지역 특성에 맞게 수산 식품의 K-푸드화 연구를 수행하여, 밀키트, HMR 등의 제품개발을 맡게 된다. 개발한 제품의 유통과 판매는 (주)한날애커뮤니케이션이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소는 K-푸드 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가겠다는 목표다.
김영도 총장은 “글로벌 K-푸드연구소는 먹거리 문화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으로서 대학에겐 새로운 도전”이라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소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호영 부사장은 “㈜재호식품은 수산물 종합 유통기업으로 우리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발굴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 이번 협력을 지역 수산업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호 대표는 “(주)한날애커뮤니케이션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고용 창출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인식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