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자동차계열, 군무원 및 소방공무원 합격자 10명 배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최근 자동차계열 재학생과 졸업생 등 10명이 ‘2021년 일반 군무원 채용 및 소방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일반 군무원은 군부대에서 군인들과 함께 근무하는 특정직 공무원이다. 2021년 육군 일반 군무원 채용 규모는 5,107명으로, 차량 분야 9급 군무원 선발인원은 전체 선발인원의 19%에 해당하는 971명이다.

14일 국방부는 ‘2021년도 일반 군무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으며, 자동차계열 2학년 윤석현, 1학년 김승우 학생과 올해 졸업한 최성민(24) 씨를 비롯한 자동차계열 졸업생 7명 등 총 9명이 차량 분야 9급 군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차량 분야 군무원의 경우, 건설장비(중장비, 경장비, 압축기) 및 연계된 장비 수리와 관리, 육상용 차량 분해·조립·부품 대체·정비·수리, 내·외연기관 및 엔진 부품의 생산·조립·정비·수리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김승우 학생은 일반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에 재입학한 ‘U턴 입학생’으로, 1학년 학생이 군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아울러, 자동차계열 신병윤 졸업생(25)이 ‘2021년 전국 소방 공무원　신규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자동차계열은 지난해 차량 분야 군무원 2명과 서울시 공무원 1명 합격에 이어, 올해 차량 분야 군무원 9명과 소방 공무원 1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취업 우수학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자동차계열 김만호 교수는 “현장 중심 교육과 이론과 실무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합쳐서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높은 곳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도 신설된 동의과학대 자동차계열은 현재까지 4천여 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