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재학생, 전국 차량정비 및 차체수리 대회에서 수상

[사진 설명] ‘제13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와 ‘제4회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기대회’ 등에서 수상한 전기자동차과 학생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최근 전기자동차과(학과장 장성규) 재학생들이 ‘2022 오토 살롱 위크 차량정비 및 차체수리 관련 전국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9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최대 행사인 ‘2022 오토 살롱 위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기술인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 자동차 정비문화 활성화를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대 행사로 ‘제13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와 ‘제4회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기대회’가 함께 열렸다.

전기자동차과 2학년 임형우, 권민국 학생은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일반부에 출전하여 정비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과 2학년 정승현, 김수호 학생은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진대회에서 차체수리 분야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받는 등 전원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주요 차량제조업체 현직자들 상당수가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한 가운데, 차량 정비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일반부 등에서 입상함으로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은상을 받은 정승현 학생은 “전국 각지의 전문가들과 실력을 겨뤄본다는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인데, 이렇게 수상으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라며, “교수님들의 든든한 지도와 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된 대학 실습장에서의 체계적인 실기교육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전기자동차과 이종호 교수는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학습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라며, “전기자동차과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을 육성하는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전문학과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