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교육을 수출합니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몽골 울란바타르 IET 방문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김영도 총장이 23일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와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 IET(Institute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를 방문, 공동학위과정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영도 총장을 비롯한 동의과학대 방문단은 지난 23일~24일 양일 간 우리대학 자동차계열과 공동학위과정을 체결한 몽골 울란바타르 IET를 방문해, 공동학위과정 수여식 참석, 상호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간바트 바람사이(Ganbat Baramsai) 총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24일 열린 공동학위과정 수여식은 우리대학 자동차계열과 몽골 IET 자동차과가 공동학위제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총 35명의 몽골 현지 학생들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김영도 총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동의과학대 전문학사 학위를 전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동학위과정은 지난 2000년대 중반 몽골 내 한국 중고 자동차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한국 자동차 정비 기술자들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부산 지역 대학으로서는 국내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몽골 전문대학에 전파한 최초의 사례이다.

지난 2013년 간바트 바람사이 총장이 동의과학대를 방문해 공동학위과정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은 전임교원 파견 및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지 환경 맞춤 교육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강화 활동을 펼쳐 공동학위과정의 내실을 차근히 다져왔다.

김영도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대학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다른 아시아권 국가에도 수출하는 등 교류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