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사회복지과, 이웃돕기 일일 자선 호프 열어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2일 사회복지과(학과장 박용운)가 학내 광장에서 지역 사회의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일일 호프 `사랑 나누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사랑 나누미` 행사는 부산진구 관내의 소외·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일일 자선호프와 음악 공연을 통해 성금을 모아 자원봉사 단체에 전달해왔다.

6월 기말고사를 앞두고 열린 이번 자선 일일호프는 시작한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다수의 학생과 교직원들로 북적였다. 자선 행사의 따스한 취지에 깊이 공감한 재학생들이 광장 쪽으로 발길을 자연스럽게 돌렸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나눔 및 기부 행사가 연말연시에 몰리는데 반해, `사랑 나누미` 일일 자선호프는 특이하게도 6월에 개최됐다. 이러한 연유에는 불우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서이다.

박용운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불우 이웃에 대한 관심은 어느 특정 시기에 집중이 아닌, 꾸준하고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대학교 교직원 밴드인 `D-BAND`의 음악 공연이 이날 행사에 흥겨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