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2017년 DI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각기 다른 제품인 라이너와 브로우를 하나로 융합한 체리쉬 퓨어 쓰리 컬러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라는 독특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질주본능(미용계열)팀이 2017년 DI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7일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17년 DI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17년 DI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아이템을 조기 발굴, 집중 육성함으로써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청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달간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본선 진출 작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5팀의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임상병리과, 산업디자인과, 방사선과, 미용계열 등 전공을 막론하고 다양한 학과 재학생들이 참가해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미용계열 재학생들로 이뤄진 ‘질주본능’ 팀이 선보인 ‘체리쉬 퓨어 쓰리 컬러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가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으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질주본능팀은 상패와 함께 상금 80만원을 전달받았으며, 이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그 외에도 백색소음 수면 램프를 제안한 내 귀에 캔디(전기과)팀과 스마트 의료용 각도기를 발표한 2%(전기과) 팀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석조 산학협력단장은 “대회 이후에도 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