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으뜸 인재' 관련 주제로 유니테크 사업 협약기업 CEO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기업 CEO초청 특강은 유니테크 학습근로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원활한 직장 생활을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노하우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두 차례로 나눠져 개최된 이번 특강은 첫날 한주금속(주) 김무열 본부장이 '중소기업의 인재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둘째 날은 삼풍공업(주) 정영민 전무가 연단에 올라 '리더십'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향후 관리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인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강조했다.

대학 측은 "최근 산업체 인사 담당자를 만나보면 전공 지식이나 기술이 다소 모자라도 인성이 된 사람을 보내달라 한다."며, "전문대학의 교육에 있어서 직업기초능력, 인성, 바른 마음자세를 기르기 위한 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인 유니테크 사업은 고교 1학년부터 대학 졸업까지 약 5년간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직무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시 기업에 취업이 보장되는 일학습 병행사업의 일환이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5년 전국 15개 타 대학과 공동으로 유니테크 사업단에 선정되었으며, 동남권 자동차 부품 설계 및 생산 인력 양성을 목표로 (주)성우하이텍 외 12개 협약기업 및 경남공업고등학교 기계과와 협력해 일학습 병행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