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총장 김영도)는 지난 24일 오후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수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이번 특강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오는 제 4차 산업혁명과 그에 따른 급격한 사회 변동 속에서 고등직업교육의 중심에 있는 전문대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만 교수는 “정상에 올라간 사람은 모두 정상이 아니다. 정상적인 방법, 상식적인 방법으로 정상에 올라갈 수 없다”며, “우리의 교육 역시도 획일적인 사고를 주입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치관과 사고를 지닌 사람을 품을 수 있도록 거듭나야한다”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유영만 교수는 기존의 상식을 벗어나는 교육에 대한 이색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한편,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언어유희를 쉴 새 없이 구사해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유영만 교수는 동 대학에서 교육공학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