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2017년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선정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23일 부산광역시가 추진하는 ‘2017년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부산 9개 대학(4년제 및 전문대학)과 공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각 대학별 신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시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선정된 10개 대학에 총 3억여 원의 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학생 스스로가 기업 분석 및 현장실습 활동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선별하고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DIT 중소기업 취업 동아리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은 NCS기반 빅 데이터 분석에 의한 매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불필요한 스펙 쌓기 현상을 근절하는 한편,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극심한 인력난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취업지원처장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 청년들은 실질적 업무에 집중하기 보다는 무의미한 스펙 쌓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불필요한 사회적 낭비를 줄이고,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