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2학년 전원, 중국 현지학기제 실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 국제관광계열(계열장 정연국)은 지난 6일 관광중국어전공 2학년 학생 24명 전원이 현지학기제 발대식을 갖고 중국 청도대학(靑島大學)으로 출국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첫 실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중국 현지학기제는 관광중국어전공 2학년 재학생들이 한 학기 전 교육과정을 현지 대학에서 이수하는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중국 현지 적응력 및 중국 회화능력 향상을 위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6일 출국한 2학년 재학생 전원은 중국 청도대학에서 16주간 중국어로 어학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는 한편, 직무수행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지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6주간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학생들이 중국에서 16주간의 현지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올 때면, 졸업 후 중국 현지 취업의 활로 확보를 비롯한 해외 인턴쉽 경험, 중국어능력시험(HSK) 자격증 취득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김명자 관광중국어전공 교수는 "중국어로 소통은 물론 업무처리까지 가능한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권을 비롯한 교육비, 기숙사비 등 일체의 경비를 대학이 전액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대거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