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청도대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국제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영도 총장, 범약진 청도대 총장, 김대경 교학처장, 김명자 교수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대학에서 교육과정의 일정 부분을 이수하는 현지학기제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4일 양교는 오는 2017학년도 새 학기부터 시행할 예정인 현지학기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술 및 인력 교류 확산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학생들은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중국 청도대학교에서 16주간 현지학기제를 이수하게 된다.

또한, 직무수행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지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6주간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 현지학기제를 마친 학생들은 졸업 후 중국 현지 취업의 활로 확보, 해외 인턴쉽 경험 그리고 중국어능력시험(HSK) 자격증 취득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