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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 진솔한 간담회 개최

2016-12-01 11:30 2,695

항공서비스 분야 유망주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요

동의과학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 진솔한 간담회 개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달 30일 부산 범어사에서 항공서비스과 학생들과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리퍼트 대사와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우리나라 화엄종 10대 사찰인 범어사를 방문해 함께 관람하고, 이후에 사찰 인근 카페로 장소를 옮겨 정치·경제·문화를 막론하고, 자유로운 주제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리퍼트 대사는 간담회에서 세계화가 진전됨에 따라 국가 간의 물류 교역과 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 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항공 서비스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 강조될 것이 명백한 가운데, 이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성 학생들의 솔직한 얘기를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지난 2012년 국방부 아태안보담당부차관 역임을 시작으로 2014년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풀어내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리퍼트 대사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 전, 프로야구 리그에 대한 한국인들의 열정을 익히 들어왔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자신이 들어왔던 것 상상 이상이라며, “국제 교역과 아시아의 중심지인 한국의 거센 박동과 뜨거운 열정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교육 정책 및 시스템을 극찬한 사례에 대해, 리퍼트 대사는 불과 몇 십 년 만에 한국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고, 비약적으로 발전을 달성한 데에는 한국의 지대한 교육열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어떤 것들이 있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리퍼트 대사는 삼겹살, 치킨, 마약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최근에 순두부찌개에 꽂혀 일주일에 3번 이상 먹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케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간담회 이후, 야구광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리퍼트 대사는 항공서비스과 학생 전원에게 친필 서명이 담긴 야구공을 선물로 전달하고, 개인별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