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기술사관 참여 고교생 2박 3일간의 해외 연수

우리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단(단장 변태영)은 지난 19일~21일 2박3일의 일정으로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참여 고교생의 국외 선진 산업체 탐방을 위한 해외연수단을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단에는 우리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단 참여 고교 3학년생 45명(부산공업고)과 해당 고교 교사 및 기계계열 교수 등 인솔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오사카의 기계·설계 분야 주력 산업체와 교육기관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국제적 견문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단은 19일 출국해 첫날 파나소닉 뮤지엄(마츠시타 코노스케 역사관), 고베 해양박물관, 가와사키 월드를 방문했으며, 이후 쿄세라 파인세라믹관, 얀마뮤지엄, 샤프전자 기업전시관 및 LCD 공장을 견학하며 일본 내 산업 동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고, 기계 생산 설비 구축 현황과 운영 방식을 파악했다.

이번 연수단을 지도한 변태영 단장은 “글로벌 선진 기업 견학을 통해 기술사관생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해외 산업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한 산업체 수요에 입각한 교육과정 연계 및 적용방안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사관육성사업이란 특성화고·전문대학·산업체의 연계교육을 통해 자동차, 기계, 전자 등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2010년부터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1년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으로 선정되어 현재 동의공업고(기계조선), 해운대공업고(기계), 부산공업고(조선기계) 등의 3개 고교와 (주)신한금형, 건우초경(주) 등의 64개의 중소기업과 협력을 맺어 연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