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한은행, 동의과학대서 취업박람회 개최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1일 대학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신한은행이 함께하는 ‘으뜸기업-으뜸인재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인 이번 취업박람회는 으뜸기업과 대졸 우수인재 간 일자리 매칭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청년실업 등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준비생 200여명과 으뜸기업 등 80명의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력서 컨설팅을 비롯한 취업 특강과 함께 참여기업과 취업준비생 간 현장 면접을 통한 즉석 매칭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그동안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실시했던 취업역량 교육 및 박람회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난 9월부터 충청·경북, 호남 지역 등에서 프로그램을 개최해왔으며, 부산·경남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행사 간에 매칭된 으뜸 기업에 취업 후 6개월 재직 시, 으뜸 인재와 으뜸 기업에게 안착지원금 또는 해외산업연수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1일 취업박람회에 앞서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경남 창원의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취업역량강화 연수가 개최되었으며, 우리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부산경남 소재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3박 4일간 열린 이번 연수는 △비전 특강(예술가의 시선을 훔치다)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 리더십 △취업 성공 이미지 메이킹 △채용 트랜드 및 취업전략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법 △모의 면접 △중소기업 CEO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졸 취업희망자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을 개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 협력사업은 지난 2012년 첫 사업을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77개 대학, 취업희망자 1,121명, 우수 중소기업 1,104개가 참여해왔으며, 지난해까지 평균 취업률이 69.1%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