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계열, DIT보안관 발대식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12일 대학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학내 범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학생 순찰대 ‘DIT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경호행정계열 재학생 25명으로 구성된 학생 자율방범대인 DIT보안관은 최근 사회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학내 성폭력 및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직된 것으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방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DIT보안관은 교내외 순찰 활동과 더불어 교통 질서 확립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 등에도 초점을 맞춰서 운영하여, 안전한 캠퍼스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학 중간·기말고사 기간에 밤늦은 시각까지 학내에 남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시험 기간에는 범죄 예방 차원의 합동 순찰대를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DIT보안관을 지도하는 박윤기 경찰경호행정계열 교수는 “주야간 학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해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협력하여 소속지구대와 대학생간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진누비 순찰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DIT보완관도 마찬가지로 부산진경찰서와 협력하여 민경협력 치안 인프라 구축 등 방범 활동의 폭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