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2016 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 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2016 LINC 캡스톤디자인 경진 대회’에서 우리대학 컴퓨터정보과 재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대학(총장 김영도)은 지난 20일~22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EXPO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본교 식스센스 팀(컴퓨터정보과)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LINC사업협의회, LINC전문대학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사업 5년차를 맞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성과 확산 및 활성화 기여를 통해 LINC사업의 우수한 성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이란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개발함으로써 산학협력 우수 모델 발굴 및 공동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우리대학은 지난 2012년 전국 50개 대학과 공동으로 산학협력 선도형 부분에 선정되어 5년간 총 3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고 있다.

지난 6일~7일 양일간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된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및 현장실습 참여수기 공모전에는 전국 60여개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템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식스센스 팀은 ‘모션인식을 이용한 웨어러블 자전거 헬멧’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모션인식을 이용한 웨어러블 자전거 헬멧’은 전국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확대되고 자전거 보급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모션 인식과 블루투스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고,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기술력 및 실현가능성 등 부분에서 심사위원으로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수상작은 현재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 출품되어, 시제품에 대한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전거 도난 방지용 스마트키’를 제안한 락다운 팀(전자과2)은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식스센스 팀을 지도한 김종현 정보통신과 교수는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매일 학교에 나와 프로젝트 제작에 매달렸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함께 열린 현장실습 참여수기공모전에서 오석근(전기과2), 이태영(산업디자인과2) 학생이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