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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MZ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 담은 조형물 설치

2022-03-28 10:11 501

동의과학대, ‘MZ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담은 조형물 설치

- 코로나 속 신학기 맞은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아
- 산업디자인과 졸업생 2, 조형물 디자인에 참여

[사진 설명]
산업디자인과 안주연(사진의 오른쪽), 이연수(왼쪽) 졸업생이 조형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이하 동의과학대)가 최근 대학 석당문화관에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망원경을 보고 있는 남학생과 책을 읽고 있는 여학생 캐릭터 한 쌍으로, 꿈을 향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소재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을 사용했으며, 각각 2,7·2m의 높이로 제작됐다.
 
조형물 설치 장소는 대학 생활체육·평생교육시설인 석당문화관 2층 건물 외벽이다. 이들 조형물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셔틀버스 정류장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재학생을 비롯한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동의과학대 측은 “이번 조형물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교육환경 변화로 대학 생활을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했던 MZ세대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산업디자인과(학과장 차병수) 학생들이 조형물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은 산업디자인과 20학번 안주연, 이연수 졸업생으로 이들은 캐릭터 디자인 콘셉트와 원화를 담당했다.
 
현재 다른 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에 편입한 안주연, 이연수 졸업생은 15일(화) 대학을 방문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조형물을 실물로 처음 접하며 감회를 밝혔다.
 
이연수 졸업생은 “프로젝트 기획 의도가 좋았기에 디자인에 지원했다.”라며, “기존 딱딱한 조형물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청바지, 후드티, 셔츠 등 캐쥬얼한 의상을 입혔다.”라고 말했다.
 
안주연 졸업생은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면 늘 마주하는 조형물이기에 손발이나 포즈를 과장되게 표현해 청춘의 역동성과 익살스러움을 함께 살리고자 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2년간 정들었던 모교를 내 손으로 직접 꾸밀 기회를 얻게 돼 그 무엇보다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입 모아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강의 특성과 강의실 환경 등을 고려하여 2022학년도 1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전공·실험·실습 교과목 등은 방역 규정을 준수하여 대면으로 이뤄지며, 교양 교과목은 대학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