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건축과,

제 41회 졸업 작품 전시회 개최

우리 대학 건축과(학과장 박규환)는 18일 오후 황령관 3층에서 ‘제 41회 건축과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졸업 작품 15점을 전시·발표했다.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는 ‘부산성의 해석과 재현’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건축과 2학년 학생 45명이 참가하였다. △다이나믹 호텔(정유진, 임재웅) △이기대 해안 산책로 아파트(안병욱, 정동환) △안창을 품다(유승학, 천성민) 등과 같은 작품들은 독특한 설계구조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하여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길거리 노점의 개혁과 상가의 만남'(문규동, 전종문, 안진우, 장정환)과 같이 건축을 통해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참신한 시도도 만나볼 수 있었다. 

김영도 총장은 “건축과는 우리 대학의 설립부터 함께한 명맥이 있는 학과”라며, “현재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근·현대를 거치며 지어진 건물들 다수의 유지·보수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제 2의 건설 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또한 이규봉 건축과 명예교수는 “40년의 역사를 지닌 건축과에는 든든한 동문들이 있다”며, “동문들과 협력하여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향후의 포부를 세웠다.

한편, 건축과 졸업작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황령관 3층 갤러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