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경호행정과 이지원, 전국체육대회 유도 은메달 수상

[사진 설명] 경찰경호행정과 이지현 학생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9월 21일(수)~26일(월) 6일간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찰경호행정과 이지원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7일(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유도 경기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되는 2022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일정이 겹쳐 2주 앞당겨 치러졌다.

대학 여자 유도부 소속 경찰경호행정과 1학년 이지원, 피지민 학생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이지원(-63kg) 학생이 부산 지역을 대표해 여자 개인전에 출전했다.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이지원 학생이 충남 이지현 선수와의 결승전에 간발의 차이로 패배해 최종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원 학생은 “워낙 전국에서 출중한 분들이 많이 출전해 긴장되고 부담도 컸지만, 교수님과 동기의 응원 덕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라며, “마지막 결승 때 아쉽게 지도패를 했지만, 2등이라는 성적으로도 아주 만족하고 다음 시합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경호행정과 옥경숙 교수는 “고교 출신 선수들이 실업팀 또는 국가대표 진출 외에도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경찰경호행정과 내 여자 유도부를 창단해 특기자 전형을 통해 여자 유도선수 모집하고 있다. 유도·태권도 등 무도 분야 자격증은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에서 단에 따라 최대 4점까지 가산점이 부여되는 만큼, 문무를 겸비한 체육 인재를 육성하여 여성 경찰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